<br /><br />철조망이 어지럽게 둘러쳐진 그리스 아블로나의 소년 교도소.<br /><br />18살에서 25살까지의 소년범 300여 명이 머무는 곳입니다.<br /><br />교도소 안의 학교는 코로나19로 문을 닫았고, 인터넷과 휴대전화가 없다보니 원격 수업도 어려웠습니다. <br /><br />하지만 선생님들은 포기하지 않았는데요. <br /><br />학생들에게 허락된 건 TV뿐. <br /><br />동네를 돌아다니며 모은 장비들로 어설프게나마 스튜디오를 차렸고, 직접 채널까지 만들어 TV 강의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선생님들의 간절한 마음이 부디 학생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네요.<br /><br />#MBN #굿모닝월드 #장혜선아나운서 #그리스 #소년교도소 #TV강의